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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2. 11. 30. 20:36

본과정 합격 후 처음으로 개포동에 가고 나서부터(11.07~ ) 뭘 쓰거나 놀 틈이 없었다. (지금도 바쁘다)

내 목표는 11월 안에 1서클 과제 끝내기 였고, 간신히 마지막 날인 오늘 성공했다.

지옥의 본투비

보너스 과제를 해결하면 125점으로 받을 수 있는데, printf 보너스 구현의 경우에는 너무 복잡하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것 같아서 가볍게 패스했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함수를 아카이빙 하는 방법 / 파일을 읽고, 버퍼를 관리하고, 메모리를 관리하는 방법 / 가변인자를 이용해서 실제 printf 처럼 출력하는 방법 / 가상 머신을 이용해서 새로운 PC를 세팅하고, 정책을 설정하는 방법 등을 과제를 통해 배웠다.

 

7일부터 오늘(30일)까지 220시간을 찍었다. (생일에도 나오긴 했음)

별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알아서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재미도 있고.

와서 느낀 건 이런 곳에서 좋은 사람들이랑 계속 공부하고, 돈도 받고(제일 중요할지도?) 재밌게 지낼 수 있다는 점이다.

먼저 진도가 나가 있는 다른 사람들의 과제를 평가하면서 내가 느끼는 재미같은 것들도 꽤 있었다.

적성 찾기에 알맞춤인듯.


사물함 관리 동아리도 들어갔다.

직접 본과정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동아리에 백엔드로 신청해서 면접보고 들어가게 되었다.

당장 JS나 TS.. 다른 프레임워크 등등 백엔드에 대한 지식이 매우 부족하지만 내가 지향하는 지점이어서 일단은 박치기를 해보려고 한다.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직접적으로 현업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 구조를 내가 느껴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배우면 무조건 도움되는 것들로가득 차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

 

사실 다른 것 하는 거 없이 계속 클러스터에 나와서 과제밀고, 코딩 공부하는 게 다이긴 하지만 성장하고 있음이 체감이 된다.

이번에 get_next_line 과제를 진행하면서 살짝 벽을 느꼈었다.

구현 자체에 대해서 애먹기도 하면서 4일을 전전긍긍하면서 꾸역꾸역 구현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앞으로 직업으로 가지고 난 후나, 직업으로 갖게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잘 버티고 잘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결국 시간박치기와 여러번 코드 갈아엎기로 구현을 해냈고, 이번에도 한계돌파의 경험을 겪게 되었다.

상위 과제들을 평가를 하면서 이걸 어떻게 짜는거지?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지금 내가 겪었던 것처럼 차근차근 노력하면 될 것같다.

 

12월에도 노력해야지.

아침 출첵스터디 개근도.

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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